박진영이 말하는 스타의 3가지 조건은?
OSEN 기자
발행 2008.01.29 09: 55

박진영(36)이 생각하는 스타의 3가지 조건은 무엇일까.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신인 육성 잔혹 다큐 ‘열혈남아’를 통해 13명의 JYP 남자 연습생들을 공개하고 전 국민의 심사를 받게 한 박진영이 ‘열혈남아’ 시청자들에게 단순히 프로그램의 재미보다는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100%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혈남아’는 JYP 남자연습생 13명의 일상과 혹독한 트레이닝과정을 공개하고 방송기간 중 네티즌 투표를 실시해 네티즌의 의견에 따라 데뷔를 결정짓는 ‘신인 육성 잔혹 다큐멘터리’로 연습생들의 24시간을 합숙소 곳곳에 설치된 CCTV등을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과거 데뷔가 확정된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많은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이들의 데뷔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들의 데뷔에 반영됨을 고려할 때 단순히 재미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박진영은 “단순 재미보다는 ‘열혈남아’를 즐겁게 시청하며 세계에 나가 한국 음악을 빛낼만한 멤버가 있는지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실력’ ‘스타성’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열정이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열정, 춤을 잘 추고 싶다는 열정, 최고가 되고 싶다는 열정. 이 모든 걸 고루 갖춘 친구를 찾는 것이 바로 나와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스타의 3가지 조건을 제시,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했다. 한편, 지난 25일 첫 방송 이후 ‘엠넷 열혈남아’가 온라인 포털(네이버) 연예 오락 프로그램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편 ‘열혈남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 소감을 올리려는 네티즌들로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연출을 맡은 전형준 PD는 “100% 실제 리얼리티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조만간 모두가 놀랄 내용이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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