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008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OSEN 기자
발행 2008.01.29 14: 36

프로농구 전주 KCC가 만세를 불렀다. 2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서 열린 200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구단들은 이날 선수지명에 앞서 열린 공 추첨행사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KCC부터 시작된 공색깔 추첨에서 KCC는 하얀색 전자랜드 빨간색 동부 파란색 SK 노란색을 선택했다. 또, KT&G는 하얀색, 삼성 노란색, 오리온스 빨간색 그리고 KTF 파란색을 선택하며 순위추점 결과가 나왔다. 이후 박광호 KBL 경기 위원장이 하위 4개팀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추첨을 실시했고 하얀색 공이 나오며 KCC가 1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 결과가 나오자 KCC의 허재 감독을 비롯한 모든 구단 관계자들은 싱글벙글한 얼굴로 승리자의 모습이었다. 이어 노란색 구슬이 나오며 서울 SK가 2순위 결정권을 선택했다. 또, 파란색 구슬의 동부가 3순위 마지막으로 전자랜드가 4순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5~8위에서는 삼성-오리온스-KT&G-KTF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한편 9순위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LG 그리고 모비스가 10순위를 차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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