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이효리가 SBS에 이어 MBC에서도 MC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효리는 MBC 설 특집 블라인드 미팅 대격돌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MC로 나선다. 상대 파트너는 지난해 12월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휘재가 낙점됐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스타가 자신의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콘셉트로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되며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단계별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외모와 조건을 가린 채 소개팅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들이 이성을 볼 때 가장 가치를 두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기획의도가 숨어있다. 한편 이효리는 10일부터 신동엽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코너를 고정으로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 그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지난해 '가요대전' MC를 맡았던 이휘재와 이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