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3년만에 차기작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8.01.30 07: 11

영화 ‘주먹이 운다’(2005년) 이후 스크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최민식이 컴백한다. 최민식은 최근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가제. 이하 ‘히말라야’)을 차기작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영화는 공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한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그의 가족에게 전해주고자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찾아간 한 사나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최 역을 맡은 최민식은 2월부터 네팔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히말라야’는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등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 초청이 이어지며 실력을 인정받은 전수일 감독의 신작이고,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김형석 음악감독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