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0일 오전 현대 새 주인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8.01.30 07: 27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현대 유니콘스 매각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갖는다. 신상우 KBO 총재와 새로 현대 구단을 인수하는 기업체 수장이 나란히 기자회견에 임해 '제8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를 인수하는 기업은 현재 투자전문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연말 KT가 제시했던 60억 원 보다 많은 금액으로 현대를 인수할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현대를 인수, '팀스폰서' 형식으로 구단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의 그룹사 명칭을 구단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스폰서 기업의 명칭을 구단명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의 스폰서를 받아 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인수 기업이 나오게 됨으로써 올 시즌 프로야구는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며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sun@osen.co.kr 신상우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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