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30), 박용하(31), 이범수(38), 송윤아(35) 등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배우들이 촬영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차 찾은 대만에서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스태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온에어’ 대만 현지 촬영 첫날인 21일 이른 아침, 제일 먼저 촬영 스타트를 끊은 박용하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후 피곤함도 잊은 채 당일 생일을 맞은 촬영스태프의 생일 축하자리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끝까지 자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하늘은 자신의 촬영이 없음에도 촬영장을 찾아 커피를 돌려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범수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따뜻한 미소로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송윤아는 심한 감기와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촬영 때마다 늘 환한 웃음을 지으며 유쾌한 대화를 이끄는가 하면 틈틈이 스태프 한명 한명에게 손수 간식을 챙겨주는 등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온에어’의 한 관계자는 “해외촬영이라 배우들 모두 신경 쓰는 부분도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오히려 스태프들을 세심히 챙기는 모습에 촬영 팀 모두 큰 힘을 얻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환상 팀워크 덕분에 남은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돼 좋은 영상이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대만관광청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대만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고 있는 ‘온에어’ 촬영 팀은 타이베이를 비롯해 일월담, 화련 등 대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아 2월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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