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17)와 진원(19)이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러 나선다. 서울시가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들의 48%가 고민거리 의논 상대로 친구를 꼽았다. 청소년 또래 상담원 홍보대사인 우리와 진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또래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상담자 역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조력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우리는 “비슷한 연령이고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상담자보다 친구로서 친근하게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원도 “친오빠, 친형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