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은 아스날과 맨유 중 한 팀이 될 것이다'. 11년 만에 뉴캐슬로 돌아온 케빈 키건 감독이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키건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의 분석 프로그램 '풋볼 퍼스트' 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아스날과 맨유가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섰고 첼시는 약간의 기회가 있을 뿐" 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이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한 경기 덜 치른 맨유가 54점으로 2위, 첼시가 승점 5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키건 감독은 이날 아스날의 세 번째 골이 오프사이드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벤트너가 분명히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고 성토했다. 그러나 키건 감독은 세 번째 골 상황과 별개로 "이틀 전과 같이 3-0으로 패한 것은 충격적이다" 며 완패를 인정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