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국 전훈 중 치른 '챔피언 빅4컵'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01.30 09: 48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북 현대가 현지 친선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지난 29일 방콕에서 열린 코크 방프라와 '챔피언 빅4컵' 대회 마지막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 빅4컵' 대회는 태국리그 1위 촌부리 FC를 비롯 크렁 태국은행, 코크 방프라와 전북 등 4개 팀이 참가한 친선 대회로 전북은 3전 전승을 올렸다. 전북은 코크 방프라와 경기서 신예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현승, 서정진 투톱을 세우고 이원재, 이록우, 홍진섭 등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전반을 아쉽게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전북은 전북은 후반 22분 이원재가 김상덕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34분에는 온병훈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전북은 끝까지 코크 방프라의 공격을 잘 막아내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은 2월 1일 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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