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콘서트 암표 막기 위해 추가 공연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1.30 10: 51

토이(유희열, 37)가 암표와 매표 사기 등을 막기 위해 추가 1회 공연을 결정했다. 토이는 3월 14,15일 6년 7개월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킨 후 일주일 내내 암표와 매표 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결국 추가 1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추가 공연은 16일 일요일에 펼쳐진다. 토이는 29일 밤 소속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무분별한 암표, 티켓 사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추가 공연은 부득이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전했으며 유희열 역시 자신의 팬 사이트에 추가 공연 소식을 긴급 게재하면서 사태를 직접 진정시키고 나섰다. 유희열은 "대관 문제나 하루 공연 연장을 위한 여러 상황들이 기적적으로 맞춰질 수 있어 기뻤다"며 "매일 매일 마지막 공연처럼, 그리고 좋은 자리가 아니어도 똑같은 기억을 가질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추가 공연 예매는 오는 2월 4일 인터파크에서 시작되며 예매를 맡은 인터파크 측도 전과 같은 서버 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만반의 기술적인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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