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대표 미즈노, 셀틱 이적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8.01.30 15: 36

일본의 올림픽대표 미즈노 고키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이 완료됐다. 30일(한국시간) 셀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즈노(22)와 3년 반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즈노는 지난 2006년 11월 한국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폭발적인 플레이로 측면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 한국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 그는 이적의 가장 큰 장애였던 워크퍼밋을 취득, 일본 선수 로는 나카무라 슌스케에 이어 두 번째로 스코틀랜드에 입성했다. 셀틱의 전설이었던 토미 번스 코치는 미즈노에 대해 "그를 처음 봤을 때 나카무라 슌스케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셀틱은 미즈노의 정확한 프리킥과 돌파력을 인정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즈노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것도 한 몫 했다. 미즈노의 데뷔전은 빠르면 2월 10일 애버딘과의 정규리그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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