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드트래포드(맨체스터), 이건 특파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유)가 프리킥골 비결로 끊임없는 훈련을 꼽았다. 호나우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포츠머스전서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 등으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직후 MUTV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평소 나와 긱스, 안데르손 등이 프리킥을 놓고 경쟁한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킥 골을 뽑아낸 것은 끊임없는 훈련의 결과다" 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프리킥으로 뽑아낸 두 번째 골로 리그 19호골을 쏘아올리며 득점 랭킹서 다시 단독 1위로 나섰다. 호나우두는 전날까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날)와 공동 1이를 달리고 있었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역시 호나우두의 프리킥골에 대해 "놀랍고 멋진 골이었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