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40)이 평소 절친한 정준호(38)에게 농반진반으로 충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신현준이 출연했다. ‘여자들에게 데어서 정준호와 사귄다?’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내가 여자라도 정준호는…”이라고 대답했다. 또 MC 강호동이 정준호의 선행을 언급하며 칭찬을 하자 “준호야, 어머니 밥 좀 챙겨드려. 좋은 일도 많이 하지만 네 가족들도 챙겨”라고 충고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호는 자기가 보도자료를 돌리면서 기부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이내 정준호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말이 농담이었다고 수습했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영화시상식에서도 서로의 약점을 건드리며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캐릭터가 오래 기억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우가 되겠다. 인기보다는 믿음을 쫓는 소년과 같은 열정으로 스타보다는 철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pharos@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