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F, '재경기' 韓-日 징계착수…무효화 법정투쟁도
OSEN 기자
발행 2008.01.31 08: 19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마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법정 투쟁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주요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AHF는 지난 27일 임시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징계 방침을 결의했고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상임이사회에 일임했다. 라일 사무국장은 "상임이사회는 수 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고 처분 내용은 벌금과 자격정지임을 시사했다. 특히 라일 사무국장은 일본에게 보다 엄한 징계를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국은 참가국이었지만 일본은 재경기 개최국이라는 이유이다 아울러 일본 언론들은 AHF는 재경기 무효화를 위해 국제핸드볼연맹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법정 투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측이 추진하는 아시아 동서분리 방안에 대해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에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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