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호나우두 프리킥은 EPL 역대 최고"
OSEN 기자
발행 2008.01.31 08: 28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프리킥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킥"이라며 칭찬하고 나섰다. 맨유는 31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호나우두의 연속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호나우두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곧이어 전반 13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경기에서 최고로 꼽을 수 있는 경기 중 하나다.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호나우두의 프리킥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면서 "환상적인 킥이었으며 그걸 막을 골키퍼는 세상에 없다"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킥이라고 꼽아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으로 끝난 것을 믿기 힘들다. 여러 번 골 찬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7rhdwn@osen.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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