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 홈페이지 방문자 수 급증
OSEN 기자
발행 2008.01.31 09: 42

지난 25일 Mnet을 통해 첫 방송된 신인 발굴 프로그램 ‘열혈남아’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JYP 남자연습생 13명의 데뷔를 위한 치열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회를 통해 이들의 일상생활 및 숙소를 공개, ‘방송시간이 너무 짧다’, ‘멤버들 매력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늘여달라’는 등의 기분 좋은 건의가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졌다. 데뷔를 결정짓게 될 네티즌 투표도 심상치 않다. 투표가 시작된 직후 1, 2위를 다투던 쿤과 임슬옹을 뒤로하고 조권이 1위, 그 뒤를 황찬성이 바짝 따라잡고 있다. 각종 국,내의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자질을 검증 받아서 발탁된 이들은 막연히 꾸던 꿈을 한 순간에 이루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와 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잘 하는 줄 알았던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단 걸 알았다”고 목소리를 한 데 모았다. 이어 스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끈기와 노력을 꼽으면서도 “그래도 지금은 무엇보다 ‘열혈남아’를 시청하는 네티즌들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니냐”며 웃음 짓기도 했다. JYP의 한 관계자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가시적인 투표결과에 연습생들이 매일 자신의 득표수를 재미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순위가 전날에 비해 떨어진 멤버들은 ‘좀 더 열심히 할걸’하고 후회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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