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29)가 지상렬(38)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김구라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3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김구라는 “지상렬은 여자 후배 킬러다”며 “실제로 지상렬은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개그우먼 김미려가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나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전에 인천에서 술을 마시던 지상렬이 서울에 있는 김미려에게 전화를 해서 ‘오빠가 택시비 줄테니 여기로 와라’고 해서 같이 술을 마셨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김구라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왜 서울에 있는 김미려를 굳이 인천까지 택시를 타고 오게 해 술을 마셨냐?”며 지상렬을 추궁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미려를 어떻게 할거냐? 책임져라”며 일을 부풀려 급기야 지상렬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녹화 중간에 밖에 나가 열을 식히고 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유재석은 “두 분이 잘 어울리는데 좋은 만남 가지면 되겠다”고 지상렬과 김미려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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