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이 디스크 내장증으로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대한축구협회는 정조국이 우측 요추부 염좌로 인해 3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펼쳐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출전이 힘들어 보인다고 발표했다. 현재 정조국은 디스크가 부어 신경을 자극하는 관계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약물 치료 중이다. 지난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염기훈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정조국은 전반 20분쯤 상체를 트는 동작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문제가 없어 경기를 계속 뛰었던 정조국은 전반 30분쯤 통증이 심해져 전반 32분 조진수와 교체됐다. 곧바로 전반전이 끝난 후 병원으로 가 MRI를 찍은 정조국은 진단 결과 디스크 내장증으로 밝혀졌고 치료를 위해 3주 정도 안정을 위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