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에스트라다와 1년 125만 달러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6: 01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자니 에스트라다(32)가 결국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다. 부상 당한 폴 로두카(36)의 '대타'를 찾던 워싱턴은 에스트라다와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125만 달러다. 양측은 전날 입단에 합의했지만 에스트라다가 이날 신체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에스트라다는 조만간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합류하게 됐다. 2001년 필라델파이에서 데뷔한 에스트라다는 빅리그 7년간 5개 구단을 거쳤다.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애리조나 밀워키에서 589경기에 출장했다. 이번 겨울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그는 그러나 재계약을 거부당해 새 구단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채 FA로 풀렸다. 통산 타율 2할8푼 42홈런 281타점으로 포수 치고는 공격력을 보유한 편. 무릎 수술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한 로두카 대신 스프링캠프에서 워싱턴의 안방을 책임지게 됐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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