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햄, 37세 스트라이커 리트마넨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7: 15

풀햄이 핀란드의 노장 스트라이커 야리 리트마넨(37)을 6개월의 단기 계약을 통해 영입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풀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작년까지 핀란드대표팀을 맡으면서 리트마넨을 높게 평가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유로 2008 핀란드 대표로 활약했음에도 현 소속팀이 없는 리트마넨을 적극적으로 추천, 입단시켰다. 호지슨 감독은 그의 영입에 "난 풀햄에 리트마넨을 데려온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가 풀햄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뛴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지슨 감독은 "비록 리트마넨이 90분 내내 뛸 수는 없어도, 그가 풀햄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그의 기술과 경험은 우리 팀에 전수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트마넨의 데뷔전은 오는 4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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