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지우베르투 영입...이영표 또 경쟁 '직면'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7: 44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이영표의 포지션 최고 경쟁자가 될 지우베르투가 드디어 토튼햄으로 이적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겨울 이적 마감시한을 1시간 30분 여 남겨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지우베르투가 토튼햄으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우베르투는 2006 독일 월드컵 브라질 대표 출신으로 공수를 겸비한 왼쪽 풀백이다.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던 그의 기량을 지켜보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영입을 계속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영입은 물거너가는 듯했다. 그러나 라모스 감독은 지우베르투 영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적 마감 직전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된 것이다. 지우베르투의 영입으로 이영표는 한층 더 어려운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영표는 개러스 베일과 베누아 아수-에코토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왼쪽 사이드를 지켜왔다. 한편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폴 스톨테리를 풀햄에 임대선수로 보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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