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주당 지상렬, 간암사건의 진실은?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8: 03

개그계의 소문난 주당 지상렬(38)이 간암 사건에 휘말린 사연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고등학교 동창 개그맨 3인방인 지상렬, 염경환, 김구라가 출연해 지상렬의 간암사건(?)을 폭로했다. 염경환은 "지상렬과 77잔까지 건배를 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술을 잘 너무 잘 마시고 좋아해 간암사건이 벌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구라는 "어느 날 지상렬이 술을 먹고 갑자기 울면서 유언을 하듯 '경환이가 보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추측하기로 (술을 워낙 좋아하니) 간암이라고 판단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나중에 내가 지상렬을 설득에 병원에 함께 가서 피 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아기 간 처럼 깨끗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의외의 결과를 전했으며 지상렬은 "의사가 하는 말이 생후 8개월 간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상렬은 또 "김구라는 친구가 간암이라고 판단을 해놓고도 스케줄이 있다고 가더라. 아마 집에서 숙면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지상렬, 김구라, 염경환 등 고등학교 동창 개그맨 3인방이 모처럼 함께 출연해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으며 소녀시대 윤아와 티파니, 박미선 등도 함께 했다. hellow0827@osen.co.kr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