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신동, 연기 할 때는 ‘신동희’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8: 57

“드라마를 하는 동안은 신동이 아닌, 신동희입니다.”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드라마에서는 ‘신동희’라는 본명을 쓰기로 했다. 신동희는 1월 31일 KBS 수원세트장에서 열린 대박기원제에 참석해 “신동희라는 본명으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첫 연기가 정극인데 드라마가 대박나길 바라며 드라마에 힘입어 슈퍼주니어도 대박나길 바란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예명을 쓰는 가수들이 연기를 할 때는 본명을 사용하는 예는 이미 많이 있다. 신화의 에릭은 문정혁이라는 본명으로 연기를 했고 가수 비는 정지훈으로, 샤크라 때의 려원은 정려원으로 돌아왔다. 신동도 이런 전례에 따라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동안은 신동희가 된다. 한편 신동희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 중’은 31일 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기원제를 올렸다. 오지호 강성연 허이재 박찬환 정재순 안도규 등 주연급 연기자들이 모두 참석했고 KBS와 외주제작사 래몽래인 관계자들도 모두 모여 무사고와 성공을 기원했다. 오지호는 “추위가 누그러져 우리 이재(허이재)랑 성연 씨(강성연)가 안 추웠으면 좋겠다”고 동료애를 과시하면서 “사고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20% 이상 시청률로 대박났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극중 오지호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허이재는 “드라마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계속 잘 유지되길 바라고, 모두들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100c@osen.co.kr 신동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