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데포, "포츠머스로 가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02.01 09: 09

토튼햄의 저메인 데포(26)가 포츠머스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을 통해 토튼햄 후안데 라모스 감독과 팀 잔류에 합의를 봤다는 보도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다. 1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를 통해 데포는 해리 레드냅 포츠머스 감독과의 인연을 떠올리면서 "시즌 남아 있는 동안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포츠머스를 위해 열심히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토튼햄은 포츠머스의 이적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데포는 레드냅 감독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음에도 얼마 전까지는 토튼햄과 재계약을 원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포는 웨스트햄 시절 레드냅 감독 밑에서 프로에 데뷔한 인연으로 다시 레드냅 감독 밑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해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축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다고 답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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