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자넷 잭슨(42)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자넷 잭슨이 옛 소속사 버진을 떠나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프잼 레이블로 옮긴 후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 ‘Discipline’의 첫 싱글 ‘Feedback’이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월 21일 디지털로 선공개 됐다. 특유의 뇌쇄적인 보컬과 함께 데스티니스 차일드, 비욘세,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다크차일드’ 로드니 저킨스의 중독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Feedback’은 선 공개 첫 주 도시락 주간 팝 차트 1위로 뛰어올랐고 멜론과 싸이월드 주간차트에서도 TOP5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자넷 잭슨의 신보 ‘Discipline’은 2월 25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같은 달 2월에는 그녀의 오빠 마이클 잭슨이 ‘Thriller’ 2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는 달이기도 해 전세계 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왕관 현상이 보이는 뮤직 비디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들이 내면에 감추고 있는 부분을 자극적으로 다루고 싶었다는 ‘Feedback’의 뮤직비디오는 컴퓨터 그래픽을 위해 9억 원이 들었다. 자넷 잭슨과 댄서들의 배경으로 흰 액체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등장한다. 언뜻 보면 우유 CF에 자주 등장하는 왕관현상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적인 코드를 노골적으로 이미지화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한편 자넷 잭슨이 새로 둥지를 튼 아일랜드 데프잼 레이블에는 자넷 잭슨의 남편이자 어셔, 머라이어 캐리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저메인 듀프리가 산하 레이블인 아일랜드 어번 레코드의 사장으로 있기도 하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