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20)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태양의 솔로 앨범은 4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2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솔로 앨범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 이사는 “태양의 솔로 앨범을 기대하는 주변 분들을 살펴보면 10대보다는 20,30대가,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일반 대중들보다는 마니아가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태양이 대중적으로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춘다기보다 특정한 사람들이 원해왔던 느낌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해낼 줄 아는 가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빅뱅의 음악적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시애라(Ciara) 콘서트 게스트 차 빅뱅이 일본에 갔을 당시 백스테이지에 있던 시애라 댄서들과 스태프들이 태양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점을 떠올려 본다면 아마도 그들이 보는 시선과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 국내 가요계에 춤추며 노래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거의 없는지라 태양의 솔로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는 입장이다. 또 양현석 이사는 “나의 그 기대란 인기나 성공의 관점에서가 아닌, 원해왔던 음악과 느낌을 태양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은 변화에 대한 기대다. 때문에 태양의 솔로 앨범 구성은 깊고 느낌 있는 흑인 음악 스타일에 중점을 둘 것이며 춤을 겸비할 수 있는 세련된 음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태양의 솔로 앨범에 많은 기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