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버라이어티’는 어떨까? 파일럿 프로그램 2일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8.02.01 10: 33

남희석 정형돈 김성은이 국내 최초 환경 버라이어티쇼로 대중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 선다. 이들은 임무 달성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조건한다! O2’를 통해 재미 속에 환경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에 직접 투입돼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오는 2일(토) 오후 4시 20분 SBS를 통해 방송될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최근 여러 이상 현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환경 문제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또 오락과 재미를 통해 환경 보호 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순서로 ‘인간동력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고갈되어 가고 있는 석유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로 MC들을 비롯한 찰스 김현철 김지훈이 직접 전기를 만들어 결혼식장을 밝히는 임무를 맡았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리사이클쇼-화려한 부활’이다.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수거된 폐 현수막의 무게는 무려 5136톤. 이를 모두 소각할 경우 13일이 소요되며 매립할 경우 1만 2361제곱미터 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다. 소요 비용만해도 10억 원이 필요하며 환경복원까지 50년, 소각시 다이옥신 등 2차 유해 물질 발생이 예상된다. 재활용 방법은 없을까? 루비나, 김지운 등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김나운, 화요비가 폐현수막의 화려한 부활을 시도한다.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기획하고 SBS프로덕션과 s&b엔터테인먼트(대표 정원관)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한은행, 금호아시아나그룹, 리바트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동참, 환경 지킴이를 자처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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