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 동안 쉼 없이 활동을 해온 빅뱅이 잠시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 활동을 비롯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의 소식을 알렸다. 양 이사는 “빅뱅이 31일 ‘서울가요대상’을 받았다. 올 한해는 빅뱅에게 매우 특별한 한 해였던 것 같다. 특히 지용이와 태양의 경우에는 YG에 들어와 연습한지 8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셈이다.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로 지난 5개월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온 빅뱅은 3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국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유는 2월 6일부터 예정된 일본 첫 싱글 앨범 프로모션과 3월에 있을 일본 콘서트 연습 그리고 국내에서 발표할 다음 앨범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빅뱅의 전국 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투어의 시기가 ‘거짓말’ 발표 전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왠지 올해의 투어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이사는 “5월 전까지 지용이는 다음 앨범의 프로듀싱을, 태양은 솔로 앨범 활동을, 탑은 몇 편의 드라마 출연을, 승리는 색다른 도전을(?), 대성이는 검정고시를 준비할 생각이다”며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대한 소식도 들려줬다. 지난 해 진행했던 빅뱅 ‘GREAT’ 콘서트 DVD와 라이브 실황 CD는 2월 27일에 출시 예정이다. 빅뱅의 다음 앨범 발표 시기는 5~6월께가 될 전망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