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어택' 샤킬 오닐(36, 마이애미)의 올스타전 15회 출전이 무산됐다. 1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올 시즌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선수 14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 선수들을 살펴보면 우선 서부 컨퍼런스는 카를로스 부저 (유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스티브 내시(이상 피닉스), 크리스 폴, 데이비드 웨스트(이상 뉴올리언즈), 브랜든 로이(포틀랜드), 더크 노비츠키(댈러스)가 뽑혔다. 그리고 동부 컨퍼런스는 폴 피어스(보스턴), 처시 빌럽스, 리처드 해밀턴(이상 디트로이트), 캐넌 버틀러, 앤트완 제이미슨(이상 워싱턴), 조 존슨(애틀랜타) 그리고 크리스 보시(토론토 랩터스)다. 이번 명단서 샤킬 오닐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NBA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오닐은 1992년 데뷔이후 14시즌 동안 꾸준히 올스타로 선발되어 현역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57회 올스타전은 뉴올리언스 아레나서 열릴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