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츠머스 벤자니 영입 무산
OSEN 기자
발행 2008.02.01 12: 02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 마감시간을 앞두고 마지막 카드로 노렸던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 벤자니 영입에 실패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벤자니의 취업 허가서를 발급받으며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지만 벤자니가 맨체스터 시티의 캐링턴 구장에 제 때 도착하지 못해 결국 이적이 무산되었다고 보도했다. 토튼햄의 저메인 데포를 받아들인 포츠머스는 벤자니를 보낼 계획이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벤자니와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대변인은 "벤자니가 맨체스터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적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뛰었던 펠리페 카이세도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반면 벤자니가 잔류함에 따라 포츠머스는 토튼햄에서 영입한 저메인 데포의 가세로 공격력을 강화하게 됐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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