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V리그 여자부 '1월의 MVP'
OSEN 기자
발행 2008.02.01 15: 53

김사니(27, KT&G)가 NH농협 2007~2008 V-리그 여자부문 '1월의 MVP'에 선정됐다.
1일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정규리그 3~4라운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33명의 투표인단 투표에서 세터 김사니가 1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T&G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김사니는 3~4라운드에서 KT&G가 6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결국 21개 언론사 기자와 경기감독관 5명, 심판감독관 5명, 2개 중계방송사 제작자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김사니는 13표를 얻어 10표를 얻은‘12월의 MVP’ 김연경(20, 흥국생명)을 제치고 MVP 영광을 안았다.
김사니는 4라운드까지 세트 2위(세트당 평균 11.13)에 오르며 김세영(득점5위)과 함께 소속팀을 선두 반열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여자부 ‘1월의 MVP'시상은 오는 3일(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리며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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