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2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FC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든든한 버팀목인 푸욜이 다리 부상으로 약 4주간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푸욜은 지난달 31일 비야레알과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지배하며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FC 바르셀로나는 득점을 기록한 앙리 외에 리오넬 메시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위력을 떨쳤다. 이번 부상으로 푸욜은 오는 20일 스코틀랜드 셀틱 FC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6일 벌어질 스페인 대표팀과 프랑스의 평가전에도 빠지게 됐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