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데이빗 베컴의 대표팀 탈락에 이의를 제기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감독이 4주간 아스날서 훈련했던 베컴의 몸 상태를 지켜본 결과 충분히 대표팀에서 뛸 만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베컴은 우리와 4주간 함께 있었다. 첫 2주는 피트니스 훈련만 했다. 이후 우리와 함께 훈련하면서 너무나 잘해 놀랐다" 고 말했다. 또한 웽거 감독은 "베컴의 결정 능력과 경험은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그의 100번째 A매치 출전을 확신했었다" 고 덧붙였다. 웽거 감독은 베컴이 훈련에 매우 성실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를 지켜본 결과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열심히 훈련한다는 것이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대표팀 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