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최진이 듀엣곡 '레퀴엠',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
OSEN 기자
발행 2008.02.02 10: 24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27)와 럼블피쉬 보컬 최진이(25)가 감미로운 듀엣 하모니를 이룬 발라드곡 ‘레퀴엠’이 예사롭지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퀴엠’은 국내 최고의 남녀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이를 입증하듯 지난 1월 14일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지털 싱글 발매 일주일 만에 소리바다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3위, 벅스 차트 6위, 주간 방송횟수 6위 등 각종 차트 상위권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음악사이트를 통해 “레퀴엠은 2008년 최고의 듀엣곡이 될 것이다”, “두 가수의 하모니가 기대 이상이다”라는 등 평가를 보내고 있다. ‘레퀴엠’은 진혼곡(鎭魂曲) 이란 뜻으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애절하고 가슴 절절하게 노래한 발라드다. 이수와 최진이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덩달아 인기를 모아 처음 공개된 곰 TV에서는 일주일만에 2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40만건에 육박하는 엄청난 조회수에도 평점 9.7점(10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레퀴엠’에 대한 반응이 예상 보다 훨씬 뜨거워 본인들도 놀라고 있다. 디지털 싱글로 출시된 터라 음반으로는 구입할 수 없는지 문의하는 전화를 받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팬들로부터 음반 발매와 듀엣 라이브 무대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이번 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이번 듀엣 작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향후 두 아티스트의 조인트 공연이나 듀엣 앨범 작업 등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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