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간판 프로그램인 '추적 X-boyfriend',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이특의 러브파이터'가 설 특집을 맞아 MC를 맞바꾸는 대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름하여 '설특집 Mnet 4대 MC 빅딜'. 이특이 재희 대신 '추적 X-boyfriend'의 MC로, 조정린이 정재용 대신 '더 순결한 19'로, 정재용이 이특 대신 '러브 파이터'로, 재희가 조정린을 대신해 '아찔한 소개팅'의 진행자로 나선다. Mnet의 대표 MC들이 서로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MC 교체전의 첫 주자로 나선 이특은 '추적 X-boyfriend'의 녹화장에 와서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 진짜 MC 보는 것이냐?”라며 믿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러브 파이터'의 녹화장만 보다 '추적 X-boyfriend'의 녹화장에 와본 이특은 “세트장 차원이 다르다. 여긴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아 질투 난다. 우리 '러브 파이터'에도 투자 좀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의 특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실수 한 번 없이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보인 이특을 보자 김상혁과 김새롬은 “이러다 재희 MC자리가 위험해 지는 거 아니냐”며 재희를 놀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특은 “언제든 환영이다. Mnet 모든 프로그램을 다 진행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희 역시 “평소 이특의 진행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역시나 대단했다”며 이특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자신을 대신해 '러브파이터'를 진행할 정재용에게 이특은 “'러브 파이터'는 살살 싸움을 부채질하다가도 격해지는 분위기를 식혀주는 당근과 채찍이 중요하다. '더 순결한 19!'처럼 혼자서 진행하시다간 큰 싸움이 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이특은 Mnet의 다른 MC들 중 이기상을 라이벌로 꼽은 후 “그 분만큼만 MC를 잘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특의 일일 MC 활약상이 돋보이는 '추적 X-boyfriend'는 설 연휴인 오는 8일 오후 11시 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추적 X-boyfriend'에는 김상혁과 김현철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재미난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