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5집 성공 이유, 국내외 유명 뮤지션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02.02 20: 57

가수 김동률(34)의 5집 음반에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5일, 5집 음반을 발표한 김동률은 발매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정상권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히로미 우에하라가 수록곡 'Nobody'에서 선보인 피아노 연주 실력이 한 몫을 했다. 콘트라베이스 주자 하루 타카미치도 이곡에서 볼륨감있는 사운드를 함께 연출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송영훈도 수록곡 '뒷모습'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연출했고, 반도네온 연주자 키타무라 사토시 역시 같이 연주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그룹 빅마마,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마이엔트메리의 정순용이 보컬 피처링을 맡았다. 이밖에도 정재일, 나원주, 윤상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음반에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김동률과 버클리음악대학 동창으로 함께 음악적 동고동락을 했던 히로미 우에하라는 이번 음반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김동률은 "많은 뮤지션들이 흔쾌히 도움을 주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첫 트랙 곡 '출발'과 '뒷모습'을 작사한 박창학 형과 음반의 처음과 끝을 함께해준 정재일의 애정은 잊을 수 없다"며 "음반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음반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과 스태프들의 수고 덕분이다"고 영광을 돌렸다. 음반발표 후 각종 TV출연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는 김동률은 현재 라디오 음악프로그램과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동률이 “조만간 대규모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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