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원더걸스와 미국 투어
OSEN 기자
발행 2008.02.03 15: 48

지난 연말 서울, 부천,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 투어를 매진시킨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6)이 원더걸스, 임정희, MIN, G-SOUL 등 애제자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미국 음악시장 공략에 나선다. JYP 투어는 2월 29일 메디슨스퀘어가든, 3월 8일 WILTERN THEATER에서 열린다. 이후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계속 될 계획이다. 한국 음악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이뤄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연말 한국에서 열렸던 ‘박진영의 나쁜 파티’ 보다 업그레이드 된 영상 등의 연출요소가 들어간다. 무대 장치 또한 새롭게 제작하는 등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사 한다. 이번 박진영 공연의 라이더(Rider : 공연 지침서)를 받아 본 메디슨스퀘어가든의 프로덕션 매니저 마크 프리드먼은 “수 십 년 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렸던 수 많은 공연의 연출과 프로덕션을 담당해온 입장에서 이번 연출 라이더는 공연을 위한 모든 조건을 아우르며 제대로 이해, 공연장에 최적화된 매우 잘 짜여진 라이더이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박진영은 “지금은 내 콘서트를 위주로 시작하지만 추후에는 가수 한 두 팀의 콘서트가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뮤직 페스티벌로 키워나가기 위해 한국, 미국의 스태프들 모두가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나 또한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줄 것이다”라며 이번 공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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