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아스톤 빌라)가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그본라호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그본라호르는 이날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햄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에게 강력한 태클을 당해 부상을 입어 하프타임에 교체아웃됐다. 마틴 오닐 아스톤 빌라 감독은 "그는 파울을 입었고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면서 "후반전에 뛰고 싶어했지만 부상 악화가 걱정되어 교체아웃시켰다" 고 말했다. 사실상 7일에 있을 스위스와의 친선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오닐 감독은 "아그본라호르가 이런 상황에 대해 상당히 실망하고 있다" 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