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두 미녀 커스티 레이놀즈와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기름 유출 사고로 시름을 앓고 있는 태안을 찾아 기름 제거 작업을 함께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는 호주 미녀 커스티와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가 태안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이 방송 됐다. 커스티와 크리스티나는 지난 1월 13일 태안을 찾아 기름 제거 작업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기름 제거 작업에 힘쓴 크리스티나는 “우리는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조금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와야 해요”라며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기를 간청했다. 커스티는 “솔직히 힘든 거 하나 밖에 없어요. 손하고 발. 다른 거는 한국을 예쁘게 만들고 싶으니까, 다른 것은 힘들지 않아요”라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커스티와 크리스티나의 말처럼 더욱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찾아 하루빨리 태안이 예전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happy@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