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좌충우돌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하는 새댁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크리스트나는 시어머니가 일을 가르쳐주거나 배려를 해주면 “잘했어요~” 혹은 “똑똑해요~”“착해요~”라고 칭찬을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 냄새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며느리 크리스티나를 위해 그녀가 외출을 한 후 오전 11시가 다 돼서야 된장찌개를 먹는 시어머니에게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 나 없을 때 된장찌개 먹었어요? 착해요~”라고 칭찬을 하는 식이다. 이에 남희석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크리스티나의 시어머니를 봤는데 처음에는 그런 며느리의 칭찬이 어색했지만 이제는 그런 말을 안 들으면 서운하고 들으면 무척 기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나와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출연자들은 폭소를 자아냈다. 아직 서툰 한국말로 시어머니에 대한 공경을 표현하며 애교스러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나는 지난 해 12월 1일 한국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happy@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