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을 치를 투르크메니스탄이 최고의 전력으로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내한한 라힘 쿠르반마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www.the-afrc.com)에 게재된 인터뷰서 "최근 제대로 경기를 해보지 못했지만 이번 한국전서 꼭 승점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쿠르반마메도프 감독은 "모든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싶다"며 "이번 서울 열리는 경기도 예외는 아니다.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오는 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서 한국과 맞설 투르크메니스탄은 2007년 '올해의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인 미드필더 베글리 아나겔디예프와 FC 아슈하바트 소속의 수비수 나자르 콜리예프가 간판 선수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은 대부분이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