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첫 키스 들켜 민망했던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8.02.05 08: 46

가수 겸 연기자 성은이 첫 키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첫 키스 장면을 동네 아저씨에게 들켜 민망했다는 내용이다. 디지털 싱글 앨범 ‘Comeback to Winter’를 발표하고 발랄한 이지 리스닝곡 '키스할거야'로 인기 몰이중인 성은은 최근 케이블 ETN의 ‘남자사용설명서’ 녹화 도중 이 같은 사연을 밝히고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 6일 밤 자정에 방영되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성은은 “고등학교 1학년 첫 키스할 때였는데 학교 일찍 끝나고 놀다가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가로등 밑에서 키스를 했다. 하필 그 때 지나가던 동네 아저씨가 ‘야, 너희들 거기서 뭐하냐!’고 외치며 따라 오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성은이 첫 키스 에피소드를 말하자 다음 화살은 현재 연애 중인 이유진에게 넘어갔다. 주변의 성화에 못이긴 이유진은 “여러 사람들이랑 가라오케에서 어울려 놀다 보니 어쩌다가 (남자친구와) 둘만 남게 되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내 여자친구가 입었으면 하는 속옷 스타일은?’, ‘내 여자친구와 하고 싶은 키스 장소는?’ 등의 주제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게스트인 성은뿐만 아니라 MC 이유진, 김선영, 박영린, 이지영 등 신세대들의 솔직한 발언으로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100c@osen.co.kr ‘남자사용설명서’의 MC인 김선영 이유진과 게스트인 성은(왼쪽부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