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 복부 통증으로 최소 2경기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2.05 09: 40

이번 시즌 팀을 옮기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케빈 가넷(보스턴 셀틱스)이 부상으로 최소 2경기 이상 결장하게 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지탱하던 '외로운 늑대'였던 가넷이 이적한 뒤 보스턴은 레이 앨런, 폴 피어스와 함께 막강 3각 편대를 구축, 현재 36승 8패를 기록하며 최고 승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팀을 중심으로 받치고 있는 케빈 가넷이 최근 몸에 이상이 생겨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가넷이 복부에 통증이 생겨 최소 2경기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닥 리버스 보스턴 감독은 가넷의 부상에 대해 "최근 몇 경기서 가넷이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그의 복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알겠지만 올스타 휴식기(16~18일)까지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와 경기서 같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가넷은 진통이 장기화되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여기에 레이 앨런도 독감에 걸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최근 보스턴의 행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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