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신동,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해”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0: 12

슈퍼주니어의 재간둥이 신동(23)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 이색적이다. 신동은 최근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촬영장에서 “내가 겉보기와는 달리 무척 내성적이라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한다”며 “아무리 연기라도 너무 가슴이 설레 상대 여성에게 눈도 못 맞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동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오상희 극본, 문보현 연출)으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름도 본명인 신동희를 사용한다. 신동희는 극중에서 강풍호(오지호 분)를 친형처럼 따르는 고아원 동생 오칠구로 분한다. 허풍 많고 분위기 파악 못하지만 순수한 청춘이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매력적인 음대 대학원생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신동희는 오칠구 역에 대해 “나이부터 행동까지 실제 내 모습이다”며 “그래서 처음 시놉시스를 보았을 때 정말 하고 싶은 역이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하는 오칠구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아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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