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마지막 러브레터는, 연출자의 편지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0: 52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TV 주말극장 ‘황금신부’의 마지막 ‘UCC 러브레터’가 연출자의 편지로 채워져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화제다. ‘황금신부’의 연출자인 운군일 감독은 UCC 러브레터를 통해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장장 8개월 동안 고생한 출연진과 많은 스태프, 그리고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황금신부’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를 전했다. 운군일 감독은 이 영상에 “황금신부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는 지난 3일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이 3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무엇인지 보여준 ‘황금신부’는 시청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매회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시청자 UCC러브레터’를 받아 방영했고,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받아 성금을 전달했던 ‘베트남 신부 사연공모’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종방연에 팬들을 초청하는 등 시청자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힘을 써왔다. ‘UCC러브레터’는 SBS’황금신부’ 홈페이지 ‘TV방송 UCC’를 통해 다시 볼 수도 있다. 100c@osen.co.kr 송창의 이영아에게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운군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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