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27)가 (주)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주)올리브나인에는 최지우 채림 강성연 오윤아 신현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이기우는 2003년도 영화 ‘클래식’에서 걸핏하면 쓰러지는 꺽다리 고교생 태수 역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영화 ‘기억상실의 시대’(감독 정정화, 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강민우 역에 캐스팅돼 박진희 조한선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속사 (주)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훤칠한 키에 귀공자 같은 외모를 가진 이기우는 가능성이 많고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며 “이번 영화 ‘기억상실의 시대’를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기우는 문화 예술분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자 동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입학했다. 올해부터 학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일 크랭크인 한 영화 ‘기억상실의 시대’는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