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 '가르시아에 가장 큰 기대'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1: 06

롯데의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카림 가르시아(33, 외야수)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선정되었다. 롯데는 지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giantsclub.com)를 통해 '올 시즌 새롭게 보강된 선수 중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207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가르시아는 158명(7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빅리그와 일본 무대를 거쳐 지난 시즌 멕시칸리그 몬테레이에서 활약한 가르시아는 일발 장타력이 있는 슬러거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조성환(32, 내야수)은 24명(12%)의 지지로 2위를 기록했다. 충암고-원광대를 거쳐 지난 1999년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거인 군단의 주전 2루수로 뛰며 2003년 129경기에 출장, 타율 3할7리(486타수 149안타) 6홈런 38타점 73득점 23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거인 군단의 선발 투수로 활약할 마티 매클레리(34)와 SK 출신 좌완 김영수(33)이 각각 3위(21명)와 4위(4명)로 뒤를 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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