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이번 설은 홍콩에서 보내요”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1: 20

최근 한중 문화교류대사로 위촉된 이준기(26)가 설 명절을 홍콩에서 보내게 됐다. 이준기는 오는 6일 홍콩에서 열리는 설날 행사에 특별 초청돼 홍콩을 방문한다. 최근 중화권 활동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는 이준기는 홍콩 최대의 쇼핑몰 ‘Tuen Mun Town Plaza’에서 열리는 설 카운트다운 행사에 초청돼 아시아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홍콩의 설은 연중 최대 명절이다. 특히 홍콩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화려하게 열리며 중국 전역에서 불꽃놀이, 라이언댄스 퍼레이드, ‘라이씨’라는 복주머니 나누기 등의 전통 행사가 이어진다. 설 카운트다운 이벤트에 초청된 이준기는 중국 팬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설 풍습을 즐기는 한편 한국의 세시 풍습도 알릴 예정이어서 문화대사의 면모도 톡톡히 보여준다. 이준기는 지난 달 중국 베이징에서 ‘중한 문화교류대사’로 위촉됐고 ‘세계화인 자선인의 밤’에서 세계화인협회, 중국인민협회, 그리고 주중 한국영사관으로부터 친선대사 위임장도 받았다. 최근에는 중국 인터넷 포털 소후닷컴에서 실시한 네티즌 투표에서 ‘개와 늑대의 시간’ ‘화려한 휴가’에 힘입어 6개 부문 1위에 선정됐고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마이걸’ 등으로 아시아 전지역에서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핵심 관계자는 “올해 최대의 관심사인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중 문화교류대사로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올해 활동 계획을 말하고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