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월 서울에 '스포츠 바' 개장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1: 37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에 스포츠 바를 개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코리아는 5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본사와 가진 한국 내 독점권 공식 조인식을 통해 한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 바'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은 ▲김치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코리아 대표와 롭 제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케팅 매니저, 레이 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총괄상무의 인사 ▲조인합의서 교환 ▲ 데이빗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장 및 박지성의 영상 축사 ▲김치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코리아 대표의 사업설명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 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 그리고 홈 경기장인 올드트래포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 바는 경기 중계, 각종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코리아의 김치곤 대표는 "8월 서울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 바를 개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데이빗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토랑 & 바가 열정적인 한국 팬들을 위한 '꿈의 전당'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훈련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박지성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서비스를 한국에 상륙시킨 김치곤 대표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선수를 대표해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뛰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허정무 한국대표팀 감독의 축사도 전달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레스토랑 & 바의 오픈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고 허정무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국 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스토랑 & 바' 체인사업의 독점사업자로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는 이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에 매장을 운영 중이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stylelomo@osen.co.kr 김치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B 코리아 대표와 롭 제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케팅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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