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콩 구정 대회 참가차 5일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2: 58

프로축구 울산 현대 선수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5일 울산은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20명의 선수단이 홍콩 구정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첫번째 방문지인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오는 11일까지 홍콩에 머물면서 2008 홍콩 원룽은행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 하유두크 스플리트 등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홈팀인 홍콩 선발팀과 함께 우루과이의 페냐롤 등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첫 경기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하고, 패자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6일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 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하유두크와 1차전을 벌이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대회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다. 홍콩에서 대회를 마친 뒤 울산은 곧바로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현지 클럽과 4~5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올 시즌에 대비한다. yoshike3@osen.co.kr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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